다시 읽는 미움받을 용기

2023. 8. 30. 22:51Transformation |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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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에서 해외취업을 떠나기 직전에 읽고 위로받았던 책입니다. 그 당시에, 일본 친구에게 이 책을 아느냐고 물어봤는 데, 막상 일본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서점에서 이 책이 베스트셀러 칸에 놓여있는 것을 보고 왠지 반가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미움받을 용기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일본의 심리치료사 기시미 이치로와 철학자 고가 후미타케가 공동으로 쓴 책입니다. 이 책은 개인의 자아와 자신을 찾는 방법에 대한 심리학적, 철학적 접근을 제시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주요 철학적 배경은 독일의 철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개별심리학입니다.

 

아들러는 우리 모두가 삶의 목적지에 도달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생기는 우위감과 열등감이 우리의 행동과 감정을 크게 영향 미치는 것으로 보았습니다.

 

아들러의 철학과 심리학에서는 개인의 자유와 책임이 중요한 테마로 다뤄집니다. 책에서는 이러한 아들러의 개별심리학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주요 주제들을 다룹니다: 열등감과 우위감: 우리 모두가 어릴 때부터 느끼는 열등감과 이를 극복하려는 우위감에 대한 설명과 이들 감정이 어떻게 우리의 삶과 관계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커뮤니티 감각: 아들러는 개인이 사회와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커뮤니티 감각'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즉, 다른 사람들과의 연결과 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자유와 책임: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하고 책임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합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중요성: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자신의 진정한 생각과 감정을 숨기지 않고, 때로는 타인의 불만을 감수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용기에 대해 설명합니다.

 

이 책은 개인의 삶과 선택, 그리고 사회와의 관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아들러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이 책은 많은 독자들에게 자아를 찾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이 책은 그 당시에 잦은 격무와 출장, 그리고 사람들에게 받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나 자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책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과의 관계에서.. 그것이 신이건, 사람이건, 상사이건, 부하이건, 아니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든 간에.. 그 속에서 답답한 무언가가 있다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토요일/일요일 조용한 카페에 앉아 한 번의 리필을 하는 동안 읽어내려갈 수 있는, 짧으며 깊은 호흡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책을 다 읽고 나신 후에, 아마도 조금은...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지 하는 느낌에서 자유로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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